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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IT유학-호주대학교 추천/호주대학교 장학금

by sandra77 2024.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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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마닐라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를 모두 마치고 필리핀에서 명문이라고 하는 Ateneo와 La Salle대학의 IT학과에 합격통보를 받았지만, 부모의 마음이란 게... 사는 나라는 선진국이 아니었지만 대학은 선진국으로 보내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본 게 호주대학이었습니다.

호주대학지원 대행사 이용하기

다행기 호주대학들은 Agency들을 통해서 지원하게 하는 학교들이 많이 있었는데, 한국과 달리 기 Agency들은 수수료를 한푼도 받지 않고 대행을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IDP Philippines을 통해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학교 성적이 상위 1% 내에는 있었지만 토플이나 SAT성적이 명문대를 보낼만한 점수는 아니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일단 IT로 유명한 학교들은 다 지원해 보기로 했습니다. Application fee를 받지 않는 학교들도 많이 있기도 하고 Agency에서 waive 되는 경우들도 있어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호주 IT로 유명한 대학

일단 IT로 유명하고 지원할 만한 학교들은, UTS / UNSW / Macquarie / QUT / Griffith / Monash정도라고 생각됩니다. 호주 수도인 캔버라에 위치한 ANU대학이 대학 랭킹으로 보나, 졸업 후 여러 가지 기회로 보았을 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하지만 학업을 계속할게 아니라면 비추하는 말을 많이 들었고, 연간학비가 $50,760불로 높은 편이고 장학금의 기회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https://programsandcourses.anu.edu.au/program/bcomp

 

영주권 취득 및 취업, 그리고 학비 이렇게 3가지 우선순위를 놓고 고려를 해본다면, 지방도시보다는 시드니나 멜버른과 같은 대도시가 취업에는 아무래도 유리하고 그 가운데, ACS 기술심사 기관의 인증이 되어있는 대학으로 선택을 해야 졸업 후 기술심사 통과가 개런티 되고, 이후 영주권으로의 연결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https://www.acs.org.au/cpd-education/accredited-courses.html

위의 링크에 들어가서 보면 인증된 대학과 학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에 있으면서 학비가 그나마 저렴한 대학으로는 ACU, KOI, UNE, VU (Victoria University) 정도 있고 이 중에서 KOI는 대학은 아니고 institute, 즉 단과대학이며 학비는 연간 15,000불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ACU 연간학비는 $29,664불이며, 장학금이 해당이 되는 것이 있을지는 실제로 지원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UNE는 NSW에 위치하지만 아미데일이라고 하는 북부지역에 위치한 대학이라 지방도시이기는 하지만 졸업 후에 시드니 시티로 나와서 취업에 도전을 해볼 수 있고 연간학비는 $32,254불입니다. 최대 20%까지 장학금이 제공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안내가 되어있으나 정확한 것은 지원을 한 후 결과를 받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VU의 경우에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캠퍼스가 있어서 선택이 가능하고. VU도 단과대학이며 연간학비는 $33,400불인데 연간 만불은 장학적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아름다운 캠퍼스와 잔디밭이 있는 호주대학을 꿈꾸는 것이라면, 위의 언급한 대학 가운데 ACUUNE 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듯하고꼭 캠퍼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부분들이 중요하고 학비를 절약해서 오히려 무급인턴쉽의 기회를 더 잡고, 지내는 숙소를 좀 더 안전한 곳에서 지내는 방향으로 기회비용을 사용을 하고 싶다면, KOIVU 도 경제적으로 보았을 때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캠퍼스 위치도 시드니 시티 내에 센터에 자리 잡고 있어 편리합니다. 

 

호주에서 취업을 하고 자리를 잡을 거라면 사실 출신대학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학업에 열중할 수 있고 학생 스스로 추가적인 공부를 해서 그만큼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한국 Agency는 대리수속비용이 대학 2곳 지원 및 학생비자 수속대행까지 모두 포함하여 10만 원이라고 합니다.

 

모든 대학들은 당연하겠지만 자체 지원양식(Application form)이 있고 Declaration form도 있습니다. 이 정도만 학생이 작성해서 보내주고 토플이나 SAT성적, 학교 성적을 한 번만 보내주면 나머지는 다 알아서 진행해 주고 피드백도 줍니다.

IDP의 경우 보통은 3개 대학까지만 대행해 주고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것들은 알아서 하거나 비용을 추가로 받는데, 운이 좋게도 아들의 경우 6개 대학까지 지원을 도와주었습니다. 대학을 결정하게 되면 학생비자 수속까지 대행을 해주니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현재 지원한 대학들 모두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은 상태이고 장학금 여부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면서 학비나 인지도 등을 감안해서 결정을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원한 대학들 가운데 대학 네임벨류를 본다면 UNSW나 MONASH 대학이, 실무위주의 수업과 생활편리성을 추구한다면 UTS가 적절해 보이긴 하나 학비, 장학금이 고려대상이라면 QUT, MQ 가 바람직한 대학이라고 추전을 받았습니다. 

 

장학금 제도도 잘 알아봐야 하는데, 현재 아들의 경우 Macquarie대학의 경우 매년 만불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고 Griffith의 경우 매년 25% 학비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UNSW의 경우는 첫 해에 한해서 5천 불의 장학금, Monash의 경우 첫 해 만불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졌습니다. 지원한 대학들로부터 모두 합격과 장학금 혜택 소식을 받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지만 어느 곳으로 정하는 게 좋을지 아직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선진국에서 공부를 하길 원한다면 미국이 단연 최고이겠지만 학비나 정서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호주도 훌륭한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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